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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뉴스

한국과 대만의 LED 시장 동향과 전망 분석




* 한국시장







종래 한국 LED시장의 주요 어플리케이션은 휴대전화용이었으나 2008년부터 노트북PC의 백라이트에서의 LED채용 급증에 힘입어 2008년 한국의 LED시장규모는 8,632억 원을 기록하였음.

또, 다수의 메이커가 웨이퍼나 칩에 비해 기술력이 요구되지 않고 비교적 시장 진입장벽이 낮은 패키지에 주력한 결과 한국에서는 한달 1억 개 이상의 칩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커는 4곳에 머무르고 있으며 2008년의 LED 칩 생산능력은 월 7억 8,000만 개를 기록하였음.


* 대만시장
대만 LED시장은 종래와 마찬가지로 2008년에도 휴대전화용 수요가 가장 많으며 그 외에 액정용 백라이트 유닛, 자동차, 일반조명, 디스플레이 등 겨냥 수요를 확대시킨 결과 2008년의 대만 LED시장규모는 812억NT$를 기록하였음.
LED 생산대국인 대만은 코스트 경쟁력을 중시하며 칩의 대량생산을 하고 있어 2008년의 LED 칩 생산능력은 한 달에 약 133억 개인 것으로 나타났음.

주목 동향
한국 LED 시장은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이 중소 LED 메이커를 잇따라 인수하며 웨이퍼에서 패키지까지 LED사업의 수직통합화를 지향하고 있음. 다수의 한국 LED 패키지 메이커가 타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LED조명으로 사업 전환을 실시함과 동시에 시장규모가 큰 해외 조명시장을 공략하여 갈 것으로 보임.

또, 다수의 한국 LED 메이커는 대중국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중국으로는 대만 메이커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메이커가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그 밖의 국가•지역에서의 판로를 개척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음.

대만의 LED산업은 종래는 웨이퍼, 칩, 패키지의 3부문의 사업영역으로 구분되어 각각 전업으로 실시하는 중소기업이 많았으나 최근은 매상, 수익확보를 노려 M&A를 반복, 웨이퍼•칩과 패키지의 2개의 사업영역으로 집약되어 각각의 기업규모를 확대시키고 있음.

대만 LED 메이커의 일부에서는 하이엔드 패키지 제품의 개발과 생산은 주로 대만에서 행하고 로엔드 패키지 제품의 생산은 중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업도 있으나 점차 하이엔드 패키지도 중국생산을 실시, 코스트 경쟁력을 높여 갈 것으로 보임.

향후 전망
한국의 LED시장도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아 향후의 성장률에는 둔화경향이 보이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백색 LED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노트북 PC나 TV의 백라이트 유닛으로 채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또, 백색 LED의 최대시장인 조명용도의 제품도 증가경향에 있음. 그 결과, 2009년의 한국 LED시장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1조 57억 원, 2010년에는 1조 931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됨.

대만의 LED시장은 선도 메이커와의 OEM관계나 고휘도분야에서의 양산 등도 기대되지만 경쟁격화로 인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는 경향에 있음. 그 결과, 2009년의 대만 LED시장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760억 NT$, 2010년에는 808억 NT$가 될 것으로 예측됨.

양국에게 최대의 우려였던 특허가 2010년에는 청색 LED 소자, 2015년에는 형광체 LED관련부문이 만료됨에 따라 동 기술을 이용한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2010년 이후 양국의 LED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