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놀...

우리는 식품 및 커피믹스 등의 포장지에서
폴리페놀이라는 이름을 자주 접한다.
그러면 이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은 무엇을까???

폴리페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폴리페놀이란 화학적으로 방향족 하이드록실 화합물, 하이드록실기가 2개 이상 있는 포함되어있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자연계에서는 각종 식물의 열매, 씨앗 등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식물체내에서 생물학적으로 다양한 기능과 활성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생리적인 현상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화합물이어도 구조적으로 여러 가지 형태가 될 수 있으므로, 각 화합물의 기능도 다양해지며, 이러한 결과는 분석과 실험 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증명되고 연구되고 있다.

폴로페놀들은 구조상 독특한 색깔이나 향기, 맛을 나타내므로 와인을 비롯한, 식물체를 이용한 각종 가공 식품과 생활품에 널리 이용되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폴리페놀의 생물학적 활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러한 폴리페놀은 색깔이 있는 거의 모든 식물체에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물체 중에서도 특히 포도, 망고, 석류, 은행, 양파, 고추, 각종 차류, 허브 등에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들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관심도 건강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들이 분석되고 확인되면서 고조되고 있다.

분석기술의 발전으로 식품에 함유되어있는 여러 가지 폴리페놀성분들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분리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플라보노이드, 플라본, 나린진, 케세틴, 레스페라테롤, 타닌 등으로, 이들이 사람에게 미치는 건강효과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섭취된 폴리페놀들은 대게 소장이나 대장에서 흡수되는데, 대장균에 의해 분해된 후 흡수되는 몇 가지 폴리페놀 외에는, 섭취 후 1-2시간 이내에 혈액 중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식품폴리페놀들은 혈액 중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여 고혈압으로 인해 촉진되는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치아부식을 억제할 수 있고, 독감을 예방할 수도 있고 또한 노화를 방지하고, 암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각종 실험 연구방법 통해 발견하였다.

폴리페놀성분이 단백질, 탄수화물 및 체내 효소성분들과 결합하여 침전물을 만들게 되므로 체내에서는 소화율을 낮출 수도 있다. 또한 폴리페놀은 항산화능력이 있어서, 체내에서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되는 염색체 DNA, 세포구성 단백질, 효소, LDL과 세포막 구성지질 등 주요 고분자 물질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체내면역성을 높이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효과들은 적정조건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능가능성에 대한 분석결과이므로, 제약의 효과와는 구별되어져야 한다. 최근에는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도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