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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상식

리보솜이란... 1950년대 중반에 루마니아의 세포생물학자인 조지 펄레이드(George Emil Palade)가 전자 현미경을 사용하여 처음 발견하였다. 리보솜이라는 용어는 1958년 리처드 로버츠(Richard B. Roberts)가 최초로 제안하였다. 리보솜은 세포질에 분포하며, 조면소포체의 표면에 부착되어 있다. 단백질 합성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호염기성이다. 모든 생물 종의 세포에서 발견되고, 1개의 세포당 1,000∼100만 개가 들어 있다. 진핵생물과 원핵생물에서 모양과 기능이 유사하다. 단백질 합성의 마지막 단계로서 분자생물학의 중심적 연구대상이 된다. 미생물에서는 60%, 고등동물에서는 45∼55%의 RNA를 포함한다. 리보솜의 형성 리보솜은 크고 작은 두 개의 소단위체(subunit)로 구성되어 있다. 진.. 더보기
치약, 얼마나 알고 쓰세요? 하루 세 번 평생 함께하는 치약. 너무 익숙해선지 치약의 속속들이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치약도 약. 알고 쓰면 유용한 치아건강의 친구지만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치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유의할 점 등을 알아본다. ◆치약의 주성분은 계면활성제와 세마제 치약을 구성하는 성분 중 세정 역할을 하는 것은 세마제와 계면활성제다. 고운 분말가루로 때나 찌꺼기 등을 닦아내는 세마제는 입자 크기에 따라 치아 표면을 갈아내는 정도가 다르다. 입자가 작으면 연마력이 약하다. 잇몸이 약하거나 이가 시린 사람은 작은 입자의 세마제가 든 치약을 선택한다. 이런 사람들이 굵은 세마제를 쓰면 치아 표면을 자극하거나 마모시켜 이가 더 시릴 수 있다. 반면 프라그가 많이 끼고 입 안이 텁텁한 사람들은 .. 더보기
석면이란? 1. 아스베스토(석면)이란 무엇인가? 아스베스토는 그리스어로 [불멸의 물건]이라는 의미이다. 100만년전의 화산활동에 의해 발생된 화성암의 일종으로서 천연의 사문암(蛇紋巖)이나 각섬석(角閃石)으로부터 추출한 직경 0.02 에서 0.02 정도의 유연성이 있는 견사상(繭絲狀)광택이 특이한 극세섬유상의 광물이다. 흡음, 단열, 내부식성(耐腐蝕性), 내약품성(耐藥品性)에 뛰어나 건축재료로부터 보일러나 온방파이프의 피복(被服), 자동차의 브레이크나 클러치판, 석유스토브의 심지등 3,000종류 이상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종류로써는 크리소타일(백석면:白石綿)사문석이 95%, 크로씨드라이트(靑石綿) 각섬석이 수%, 아모싸이트(다석면:茶石綿)이 수%이며 2500년전부터 각처에서 내화복(內火服), 매트등에 사용되고 로.. 더보기
아토피의 위험 식품 첨가물에 대한 위험정보가 전해지면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시판되는 도시락 등을 자제하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생각들이 늘어났다. 대개 밖에서 파는 음식들은 쉽게 맛을 내기 위해 화학조미료나 나트륨등이 과다 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말 집에서 해 먹는 식사는 생각만큼 안전한 식단일까? 가정에서 가장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은 된장국. 안타깝게도 이 식단은 결코 첨가물에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된장에도 품질개량제와 보존제 등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밑반찬으로 즐겨찾는 젓갈류와 어묵. 명란젓만 하더라도 합성조미료MSG, 사과산나트륨, 스테비오사이드.. 더보기
배먹으면 양치질 효과 배를 먹다 보면 오돌토돌한 알갱이들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석세포인데 이는 리그닌, 펜토산으로 된 세포의 막이 두꺼워지면서 형성된 것이다. 배에는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석세포가 100g 당 0.46g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직경 0.5mm 이상의 석세포는 껍질에, 직경 0.1~0.3mm의 석세포는 과육에 들어 있다. 석세포는 입안에서 프라그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배를 먹을 때 무감각하게 생각하거나 거칠다고만 느꼈던 석세포가 마치 양치질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다. 리그닌·펜토산이라는 성분으로 된 세포가 막이 두꺼워지면서 생성된 석세포는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오늘 날까지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따라서 배를 먹으면 석세포가 마치 양치질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줘 .. 더보기
황사 부작용 봄의 불청객 황사는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들고, 각종 트러블까지 일으켜 기분까지 얼룩지게 만든다. 특히 황사 속에는 산업화의 찌꺼기인 실리콘과 알루미늄, 칼륨, 칼슘 등이 많이 섞여있고, 대기중 화학반응에 의해 질소산화물(NO), 황산화물(SO) 등이 생성돼 피부에 달라붙게 되면 가려움증과 따가움증을 가져올 수 있고, 심하면 발진이나 발열, 부종을 동반하게 된다. 더보기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이란? 합성 수지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땅 속에 묻히거나 빛을 오래 쬐면 자연히 분해되는 신물질. 아직 제조 원가가 비싸고 합성 수지와 같이 광범한 용도로 쓰이기에는 개발될 물질이 다양하지 못함. 아래와 같은 제품들이 일부 이용되고 있다. - 현재 생분해성, 생붕괴성, 광분해성 등 세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 1.생분해성 플라스틱 합성수지와 달리 고분자 화합물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대신에 미생물을 원료로 사용해 플라스틱과 비슷한 기능을 유지하면서 분해 역시 완벽한 물질이다. 이것은 물질 자체가 합성수지에 가깝지만 아직 생산 원가가 높아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유전공학을 이용한 미생물의 대량 생산, 분리?정제 가공 기술 연구,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균주 개발 .. 더보기
저녁 때 먹는 사과는 정말 몸에 나쁠까?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金),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동(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과당(Fructose)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과연 저녁에 먹는 사과가 몸에 해로울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과일의 단맛을 책임지고 있는 과당은 '건강에 좋다!' '건강에 나쁘다!' '건강과 별 상관없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 중의 하나인 탄수화물 중에서 우리 몸이 흡수해서 사용하는 탄수화물은 포도당과 과당입니다.(갈락토스도 있지만, 소량이라서 따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과당은 포도당과 같은 칼로리로 훨씬 단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도 줄일 수 있고, 포도당과는 달린 혈당을 높이지 않고, 인슐린 분비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단 맛을 충분히 즐기면서 혈당 .. 더보기
인슐린이 하는 일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당분은 우리의 혈액 속에 녹아 들어가서 각각의 세포로 운반이 되어 우리 몸의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당분이 세포 속으로 잘 흡수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분이 혈액 속에 계속 머물게 됩니다. 구분 정상인 당뇨병후보 당뇨병환자 식전혈당 70~110 111~125 (공복혈당장애) 126 이상 식후혈당 ~139 140~199 (내당능 장애) 200 이상 *식사와 관계 없이 혈당이 200 이상이면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의 절대 혹은 상대적 부족이나, 인슐린의 생물학적 효과의 감소로 인하여 발생되는 고혈당 상태 및 이에 수반되는 대사장애를 말합니다. 더보기
폴리페놀이란 ??? ** 폴리페놀이란??? ** 폴리페놀이란 식물 내에 존재하는 여러 페놀화합물의 총칭이다. 즉 식물이 자라면서 여러 가지 유해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한 보호물질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하나의 식물에 여러 종류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는데 (수천가지에 이른다..) 각기 하는 역할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어떠한 폴리페놀이든 우리가 섭취할 때 공통으로 나타나는 기능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항산화와 항암효과.. 이것이 우리 몸안에 들어가 당뇨병, 동맥경화, 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산소(활성산소)라는 악당을 가차없이 제거하고 노화를 늦춘다.. *** 종류 ① 플라보노이드 : 노란색을 띠는 안토진틴, 붉은색, 보라색, 청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계열을 말하며, 무색의 플라본 색소를 포함하며, 안토시아닌 - 포도.. 더보기
폴리페놀... 우리는 식품 및 커피믹스 등의 포장지에서 폴리페놀이라는 이름을 자주 접한다. 그러면 이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은 무엇을까??? 폴리페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폴리페놀이란 화학적으로 방향족 하이드록실 화합물, 하이드록실기가 2개 이상 있는 포함되어있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자연계에서는 각종 식물의 열매, 씨앗 등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식물체내에서 생물학적으로 다양한 기능과 활성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생리적인 현상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화합물이어도 구조적으로 여러 가지 형태가 될 수 있으므로, 각 화합물의 기능도 다양해지며, 이러한 결과는 분석과 실험 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증명되고 연구되고 있다. 폴로페놀들은 구조상 독특한 색깔이나 향기, 맛을 나타내므로 와인을 비롯한, 식물체를 .. 더보기
비누의 역사 - 비누의 유래 비누(Soap)의 어원은 고대 로마 시대 사람들이 사포(Sapo)의 언덕에서 짐승을 태워 그들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는데 이때 생긴 기름과 타다 남은 재가 섞여 강을 타고 흘러 갔고 이 강가에서 빨래를 하던 여인들은 이 것을 이용하면 쉽게 빨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어 사용했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사포산의 이 물질을 비누, 곧 Soap라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조선시대에는 궁중이나 양반집 규수들이 녹두가루나 창포가루를 '조두박'에 담아 썼는데, '더러움을 날려보낸다'는 뜻에서 이를 '비루(비누)'라고 불러 오늘날 '비누의 어원이라고도 합니다. - 비누의 역사 구약성서에는 세척에 잿물이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비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세기의 학자 프리.. 더보기
가장 무서운 화학무기 백린탄... 가자 지구 상공에 떨어지는 백린탄 사진이라고 합니다. 백린탄은 상당히 잔인한 화학무기로 민간인 지역에서 사용되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이스라엘 측에서도 가자 지구에 뿌려진 것은 백린탄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되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미국이나 러시아 등도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포착되었습니다만 결코 자신들은 백린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이번 일도 그렇게 넘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백린탄이 무서운 이유는 신체에 닿게 되면 맹렬하게 타들어가기 때문인데, 이는 물로도 끌 수 없고(물을 부으면 오히려 더 강하게 반응합니다. 산소와 반응한 인은 오산화인을 만들고 이것은 물과 만나 다시 인산으로 바뀝니다) 섣불리 손으로 털어내다가는 더 잘게 부서져 전.. 더보기
“페르시아戰서 최초로 화학무기 사용됐다” 수많은 전쟁을 거치며 각종 신무기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래 전부터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진 화학무기의 시초가 2000년 전에 발발한 페르시아 전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페르시아 전쟁은 BC 492년부터 448년까지 지속된 페르시아 제국의 그리스 원정 전쟁이다. 영국 레스터 대학의 사이먼 제임스(Simon James)박사는 페르시아 전쟁에 참전한 로마 군인들의 시신 20구를 조사한 결과 그들의 사인이 창이나 칼에 의한 자상이 아닌 질식사인 것을 발견했다. 이 시신들은 약 70년 전 시리아에서 발견된 뒤 보관돼 오던 것이며 제임스 박사는 "이 시신들을 통해 가장 오래된 화학 전쟁의 단서를 찾게 됐다."고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페르시아 인들은 전쟁 당시 소금 결정과 역청 등을 섞어 만든 독가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