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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

아토피의 위험 식품 첨가물에 대한 위험정보가 전해지면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시판되는 도시락 등을 자제하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생각들이 늘어났다. 대개 밖에서 파는 음식들은 쉽게 맛을 내기 위해 화학조미료나 나트륨등이 과다 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말 집에서 해 먹는 식사는 생각만큼 안전한 식단일까? 가정에서 가장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은 된장국. 안타깝게도 이 식단은 결코 첨가물에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된장에도 품질개량제와 보존제 등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밑반찬으로 즐겨찾는 젓갈류와 어묵. 명란젓만 하더라도 합성조미료MSG, 사과산나트륨, 스테비오사이드.. 더보기
배먹으면 양치질 효과 배를 먹다 보면 오돌토돌한 알갱이들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석세포인데 이는 리그닌, 펜토산으로 된 세포의 막이 두꺼워지면서 형성된 것이다. 배에는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석세포가 100g 당 0.46g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직경 0.5mm 이상의 석세포는 껍질에, 직경 0.1~0.3mm의 석세포는 과육에 들어 있다. 석세포는 입안에서 프라그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배를 먹을 때 무감각하게 생각하거나 거칠다고만 느꼈던 석세포가 마치 양치질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다. 리그닌·펜토산이라는 성분으로 된 세포가 막이 두꺼워지면서 생성된 석세포는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오늘 날까지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따라서 배를 먹으면 석세포가 마치 양치질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줘 .. 더보기
화학업계의 지적재산권 현황 특수가스업체인 소디프 신소재는 최근 공동경영을 맡고 있는 동양제철화학이 자사의 모노실란(SIH4) 제조기술을 유출해 군산 폴리실리콘(Poly Crystal-Silicon)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며 기술유출을 주장,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다. 또 최근 금호석유화학은 미국 플렉시스사와 고무 산화방지제 관련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를 계기로 화학업계에서 '지적재산권'에 대한 논의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적재산권(知的財産權,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PR) 또는 지식재산권이란? 지적창작물에 부여된 재산권에 준하는 권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산업분야의 창작물과 관련된 산업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디자인보호권)과 문화예술분야의 창작물과 관련된 '저작권'으로 .. 더보기
웅진케미칼 '에코웨이' 주목 웅진케미칼이 친환경소재 '에코웨이'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활동과 마케팅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삼성물산과 엘리트베이직 등 기존 공급망과 함께 에코웨이의 국내외 시장전개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산업자재용 등의 다양한 제품개발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소재는 지난해 서울 킨텍스전시회장에서 열린 2008 국제부품 소재산업전에서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8월 미국에서 개최된 아웃도어 리테일쇼(OR) 등의 해외전시회에도 참가했다. 이 소재는 PET병이나 폴리에스터 원사와 직물, 필름 등 제품을 활용해 만드는 친환경 섬유다. 기존 섬유 생산단계를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효과가 있고 제품을 재활용함으로써 공기 물 토지 등의 천연자원 오염감소, 폐기물 매립지.. 더보기
미래 유망 소재 개발, 사업 경쟁력 지배 20세기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소재산업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소재 기술발전 및 경쟁 환경변화에 따라 소재 경쟁력이 전체 사업의 경쟁력을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수요측면의 변화도 혁신적인 소재 등장을 재촉하고 있다. 글로벌화 진전에 따른 초경쟁시대 진입으로 차별적인 경쟁원천을 발굴해야 한다는 기업들의 압박감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재는 개발이 어렵지만 성공할 경우 장기간의 진입장벽 구축이 가능하고,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분야보다 크다. 결국, 소재기업이나 소재를 사용하는 수요기업 모두 소재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전체 사업의 경쟁력을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환경 변화와 주요 기관들의 미래 예측 결과를 반영한 '미래유망소재'.. 더보기
노벨화학상 원천기술 과학자가 ''10달러'' 버스운전사?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셔틀버스 운전기사인 더글러스 프래셔(57)가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그 역시 노벨상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이 됐을 것이라고 서울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뉴욕타임스를 인용, “시간당 10달러를 받고 버스 운전을 하는 프래셔는 한때 프래셔 박사로 불린 생명공학자였다”며 “그것도 올해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인 시모무라 오사무(80), 마틸 챌피(61), 로전 첸(56)이 연구한 분야와 같았다”고 전했다. 프래셔 박사는 챌피와 첸 박사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녹색형광단백질(GFP)의 원천 연구를 제공한 주인공이다. GFP는 공동수상자인 오사무 교수가 1961년 해파리에서 추출한 물질로 신경세포의 성장과 암세포의 전이현상을 생체 내에서 관찰하는데 기여했다. 이 GF.. 더보기
TPA 업계, 中 안티덤핑 공동대응 중국이 한국산 수입 TPA(Terephthalic Acid, 테레프탈산)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 TPA 업계가 힘을 모아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12일 저장화롄싼신석화(浙江華聯三·石化有限公司), 저장이셩석화(浙江逸盛石化有限公司), 샤먼샹루석화(厦門翔鷺石化股分有限公司) 등 현지 TPA 메이커들의 한국산 수입 TPA 반덤핑 조사 요청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조사가 개시됐다. 반덤핑 조사 대상 기간은 2007년 10월 1일부터 2008년 9월 30일까지다. 이 기간 중 한국과 태국 TPA메이커들이 덤핑 판매를 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 TPA 반덤핑 조사를 제기한 중국 화학업체 측은 "한국 업체들이 TPA를 정상가격보다 낮게 .. 더보기
PC(폴리카보네이트) 가격 하락…BPA 소폭 올라 PC(폴리카보네이트)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원료인 BPA(비스페놀-A) 가격은 상승 후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3월 첫째주 아시아지역 PC 가격은 CIF Hongkong 기준 t당 2천50달러로 지난 2월초 대비 150달러가량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로 수요 부진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몇 주간 50달러씩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원료 가격을 제품에 반영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료 가격이 높아도 제품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커의 가동률은 상승했다. 삼양화성은 PC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지난달 50%에서 70~8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제일모직은 지난달 가동.. 더보기
미국 6대 우유병 제조업체, Bisphenol-A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 미국의 6대 우유병 제조업체가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화학물질 비스페놀-A(BPA)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 코네티컷 주 리처드 블루멘털 법무장관이 6일 발표했다. 블루멘털 장관은 '아벤트, 디즈니 퍼스트이어스, 거버, 닥터브라운, 플레이텍스, 이븐플로우' 등 미국의 6대 우유병 제조업체가 자진해서 비스페놀-A를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과거 연구를 통해 비스페놀-A은 소량이라도 인체에 유방암, 비만, 조숙증 등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2008년에는 국립보건원(NIH)의 독성물질전문가들이 비스페놀-A이 태아와 신생아의 뇌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블루멘털 장관은 "피할 수 있는 비양심적 위협을 방치할 이유가 없다"면서 모든 유아용품에.. 더보기
황사 부작용 봄의 불청객 황사는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들고, 각종 트러블까지 일으켜 기분까지 얼룩지게 만든다. 특히 황사 속에는 산업화의 찌꺼기인 실리콘과 알루미늄, 칼륨, 칼슘 등이 많이 섞여있고, 대기중 화학반응에 의해 질소산화물(NO), 황산화물(SO) 등이 생성돼 피부에 달라붙게 되면 가려움증과 따가움증을 가져올 수 있고, 심하면 발진이나 발열, 부종을 동반하게 된다. 더보기
'초산비닐수지'란? 초산비닐수지 초산비닐수지는 초산비닐모노머를 중합하여 만들어지는 열가소성 수지이다. 모노머의 공업생산은 1924년 독일에서 시작되고, 일본에서의 공업화는 1963년이다. 초기의 생산량은 미미한 것이었지만 폴리비닐 알콜계 합성섬유비닐론이 등장한 이래, 그 원료로서의 초산비닐의 생산량이 급속하게 증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모노머의 대부분은 단독중합에 의한 폴리초산비닐(PVAc)의 제조에, 일부분은 딴 모노머(염화비닐이나 에틸렌등)과의 공중합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위에서 기술했듯이 폴리초산비닐은 그 주된용도가 폴리비닐알콜의 대량으로 자가 소비되고 있어, 이른바 일반용의 초산비닐수지로서의 소비량은 모노머 생산에서 보면 약간이다. 게다가 그 용도는 에멀션계 접착제와 도료를 주체로 하여 다른 플라스틱과 같이 .. 더보기